담석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복통 등 담석증 증상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 58~72%가 다시 증상을 겪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매년 진단이 늘어나는 추세로 2020년 219,926명에서 이듬해인 2021년 240,179명으로 2만 명 정도 증가하기도 했습니다.여러 가지 담낭석담석의 종류와 담석증의 증상, 담석증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릅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황색/흰색을 띠는 결석으로 담즙 중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담낭의 기능이 떨어져 담낭 안에 많은 양의 담즙이 모여 농축이 심해질 때 잘 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 여성호르몬 변화, 장기간 단식 등이 담석증의 원인으로 비만인 사람 또는 다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수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색소성 담석은 갈색과 흑색을 띠며 콜레스테롤 담석과는 달리 기생충이나 세균감염, 간질환, 용혈성 황달 등의 병증과 관계가 있습니다.엑스레이 담석 사진ㅣ콜레스테롤 담석과 방사선 투과성 담석 증상은 20~30대 젊은 나이에도 흔하지만 70~80년대와는 달리 요즘 담낭 결석은 콜레스테롤 담석증 증상이 많습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90%가 넘는 순수 콜레스테롤석과 혼합석으로 나뉘는데, 과거에 진행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담석 중 순수 결석은 21% 정도이고 나머지는 혼합석으로 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칼슘 함유량이 5~10% 이상이 되면 방사선을 투과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 외에도 CT나 엑스레이 촬영에 잘 보이지만 칼슘 함유량이 낮고 순수 콜레스테롤석에 가까우면 ‘방사선 투과성’으로 초음파에서는 보이지만 CT 등의 검사에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방사선 투과성 담석은 크기에 따라 용해 요법이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담즙산 제제의 사진담석증 증상 수술 말고 약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용해요법은 담즙산 제제를 복용하여 담즙 내 콜레스테롤 포화도를 낮추고 담석 용해를 유도하는 치료입니다. 통증과 같은 담석증 증상은 담석이 담낭 입구 또는 담관을 일시적으로 막거나 담낭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용해요법으로 담석의 진행을 막고 기존 담석을 녹여 제거하면 따라서 통증 등의 증상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해요법은 담석의 크기가 15㎜ 이상이 되면 용해율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크기 등의 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용해에 성공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5년 내 재발 30~50%). 하지만 수술도 고민이 필요한 게 수술을 해도 복통이 지속될 수 있고 담낭수술 후 후유증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ㅣ담석증 증상관리, 담즙개선과 담낭회복 증상은 담석진행을 어떻게 막느냐에 달려있습니다.비만일 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담석이 잘 생기는 것처럼 ‘혈액’은 담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혈액이 탁해지면 담즙 구성이 깨져 담석이 발생하기 쉬워지므로 담낭과 담낭 주변으로 향하는 혈액의 질과 흐름을 개선하는 치료로 ‘담즙 개선’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좋을수록 조직 내 염증이나 노폐물이 줄어들고 수분과 영양 공급이 좋아져 회복에도 유리합니다.담석증의 증상은 담석에 의해 담즙 분비가 방해될 때뿐만 아니라 담낭벽이 부딪히기 쉽고 자극받을 때도 나타납니다. 조직이 약하면 부딪혔을 때 통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담낭이나 담관 조직이 회복될수록 통증 증상이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담낭의 기능도 향상되어 담즙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소화불량 등의 불편함도 함께 감소합니다. ◆ 담낭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담석의 크기나 개수가 너무 커서 비수술적으로는 도저히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 담석증 증상은 약으로 치료나 관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따라서 치료를 먼저 살펴보시길 부탁드립니다.No language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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